3년전 가을에 망덕봉과 금수산을 갔었는데, 전에 걸었던 보문정사 주변과 용담폭포의 기억만 아련하다.
포근한 봄날씨 같은데 정상 부근의 음지에는 아직도 겨울의 흔적이 곳곳에 남아있다. 오늘도 출발지는 여전히 백운동의 상천주차장이다.(조선 중기 단양 군수를 지낸 퇴계 이황이 단풍 든 이 산의 모습을 보고 "비단에 수를 놓은 것처럼 아름답다"며 감탄, 산 이름을 금수산으로 바꾸었다고 한다.
마을을 지나고.
새싹이 봄을 제촉하고 있네요
여기서 망덕봉 방면으로 외쪽으로 진입하고,
선녀탕과 용담폭포가 저 아래에 웅장한 자태를 뽐내는군요.
잠깐의 휴식과 물 한모금으로 주위를 둘러보고
멧돼지바위를 배경삼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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